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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2] 아바타★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[★ Movie]/Review 2020. 9. 24. 17:54
[아바타] 는 [터미네이터], [에어리언] 등 SF 장르의 거장이라는
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'제임스 카메론'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고,
실제로 온갖 기록을 갈아치운 영화 중 하나다.
SF 영화는 보통 '대립' 형태의 줄거리를 보여주는데,
'인간' 과 '로봇' 등 인간과 다른 생명체가 서로 대립하여 싸우는 설정이다.
사실 이 설정이 계속되면 조금씩 질릴 만도 한데, 화려한 그래픽을 바탕으로
두 집단의 대결 장면을 보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설정이라는 인식도 있다.
[아바타] 역시 서로 다른 두 집단의 대립이 주요 스토리 라인이며,
'빼앗으려는 자' 와 '지키려는 자'의 대립이다.
그러나, [아바타] 는 대부분의 SF 영화와는 달리
'아바타' 라는 이색 소재를 통해 관객들에게 좀 더 몰입할 수 있는 스토리를 제공는데,
단순히 공상과학적인 캐릭터만의 스토리에 새로운 소재를 결합하여
마치 첩보 드라마를 보는 듯한 재미도 가미시켰다는 특징이 있다.
인간들의 이야기와 토착민 '나비' 의 이야기,
'아바타' 로의 삶을 사는 주인공의 이야기까지 꽤나 다양한 이야기가 있으며
충분히 예측 가능한 범위에 있으나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이유는
[아바타] 가 제공하는 버라이어티한 볼 거리 때문일지도 모르겠다.
[아바타] 는 겉으로 인간과 '나비' 라는 가상 캐릭터의 대립을 보여주며
인간의 이기심과 자연의 대립이라는 메시지를 품고 있다고 생각한다.
특히 초기에는 3D로 제작되어 좀 더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했다고 하는데
본인은 집의 TV를 이용해 관람했으므로 이 부분은 느끼지 못했다.. OTL
애니메이션에서 보아 왔던 외계인 캐릭터들과는 달리, '아바타' 라는 존재는
또 다른 이색적인 체험이며 예고편만으로 판단하거나 사람들의 입소문만으로
충분히 예측할 수 없는 볼거리이기 때문이다.
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봤던 영화 중 가장 재미있게 보지 않았나 생각한다.
개인적으로 극장에서 3D로 재개봉하면 실감나는 체험을 위해 다시 보러 가고 싶을 정도로!'[★ Movie] > Review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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